한국해양대학교는 70여년 넘는 역사상 처음으로 해사대학 편입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해양대는 2021학년 전기 편입학 기본계획에 따르면 해사대학 편입학을 사상 처음으로 허용해 외부의 우수한 학생을 적극 유치할 예정이다.
해기인력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해기사의 진출분야가 다양해짐에 따라 적극적인 문호개방을 통해 우수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해기인력으로 양성하게 된다.
지원 가능 대상은 해양수산부의 해기품질인증을 받은 4년제 대학에서 항해학 또는 기관학 관련 전공을 2학년 또는 4학기 이상 수료한 자로서 선원건강진단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2020학년도 1·2학년 제적자 수 등에 의거해 산정될 예정이며, 학사학위자를 대상으로한 정원 외 모집은 입학정원의 2% 이내가 된다.
한국해양대 2021학년도 편입학은 오는 12월 14일부터 17일 원서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 등 구체적인 내용은 12월에 공고될 예정이며, 문의는 입학장학과로 하면 된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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