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27 16:13

한러항로/ 봉쇄령 해제 이후 물동량 상승

보스토치니행 화물 강세…6월 시황회복세 견인


한러항로 물동량은 여름철을 맞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러 수출항로는 6월 초순까지 물동량 부진을 보이다가 도시봉쇄령(록다운)이 해제된 6월 중순 이후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취항선사들에 따르면 부산발 극동 러시아행 6월 물동량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만4676개로 주 평균 3669TEU를 기록했다. 5월과 비교해 8.6%의 물동량 신장세를 보였다. 보스토치니행 화물은 2115TEU, 블라디보스토크행은 1554TEU였다. 보스토치니행 물동량은 5월보다 주 평균 300TEU 늘어났고 블라디보스토크로 실어나른 물량은 비슷한 수준을 보여 보스토치니행 화물이 6월 시황을 견인했다.

올해 상반기 물동량은 8만7280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만8400TEU에 비해 1.3% 감소했다. 1분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러시아 정부가 록다운을 시행한 4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할 수 없었다.

한러 수출항로는 7월에도 회복세는 지속됐다. 겨울에 소비되는 계절성 화물이 전통적인 성수기에 해당하는 7월부터 10월까지 집중 수송되면서 7월 중순까지 물동량은 전월 같은 기간보다 약 5% 늘어났다. 한 선사 관계자는 “하반기 물동량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상승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러항로를 서비스하는 일부 취항선사들은 5월부터 시작한 임시휴항(블랭크세일링)과 서비스 통폐합 등을 이달에도 변동없이 이어가고 있다. 소석률(화물적재율)은 75% 수준으로 6월보다 소폭 올랐고, 운임은 COC(선사 소유 컨테이너)의 경우 TEU당 340~360달러 수준이다. 

한편 에미레이트쉬핑은 오는 9월부터 고려해운의 선복을 빌려 한러항로에 진출한다. 부산을 출발해 블라디보스토크 노보시비르스크 예카테린버그 모스코바까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egasus Tera 11/24 11/26 Dong Young
    Sky Hope 11/26 11/28 KMTC
    Dongjin Venus 11/26 11/29 Dong Young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