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스와이어 계열사인 차이나내비게이션은 벌크선사업을 분할하고 정기선과 선박관리업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차이나내비게이션은 2012년부터 사내 브랜드로 스와이어벌크를 운영해 왔다. 2019년 머스크로부터 함부르크수드의 벌크부문을 인수하면서 스와이어벌크는 이 선사의 최대 사업부문으로 성장했다. 핸디사이즈부터 수프라, 울트라막스까지 150여척의 벌크선대를 운항 중이다.
선대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올해 10~12월 일본 오시마조선소에서 건조한 3만7000t(재화중량톤)급 8척을 순차적으로 인도받을 예정이다.
모회사 존스와이어앤드선은 새롭게 스와이어벌크를 설립했다. 내년 1월부터 벌크선 사업은 새로운 회사로 모두 이관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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