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정책연합은 지난달 30일 본부(부산시 동구 협성르네상스)에서 제1기 해양리더 아카데미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해양정책연합의 박한일 대표 이사장은 ‘세계의 판도를 바꾼 해양 정책’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해양 정책의 중요성과 이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인재들의 역할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한국해양정책연합은 우리나라의 미래 해양발전의 역할을 담당할 차세대 해양리더 양성 아카데미를 개설,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대면 및 비대면 혼합방식으로 특강을 실시한다.
해양분야의 우수한 전문가를 섭외해 해운·항만·조선기자재·해양환경 등의 해양정책과 해양인문학 등을 포함한 글로벌 리더십 강좌를 제공하고, 세계 해양정책 변화와 이슈, 4차 산업혁명 기술에 대해 전문가와 토론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해양정책연합은 산학민관 협력 체제를 구축해 해양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해양에 관한 국민 이해를 증진하는 등 해양 발전과 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해 8월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박한일 前 한국해양대 총장, 유삼남 前 해수부 장관, 정태순 한국선주협회 회장,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공동 이사장을 맡고 있다.
< 부산=김진우 기자 jw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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