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는 코로나19 등 대내·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신규 컨테이너 서비스 2항차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덴마크 머스크의 자회사인 씨랜드-머스크의 중국·베트남 서비스 IA(Intra Asia)68에 투입된 <HANSA COBURG>호가 9일 광양항에 첫 기항했다.
이 선박은 광양항서부컨테이너 터미널에 접안해 수출입화물을 하역 작업을 했다.
이와 함께 남성해운은 오는 16일 일본 주요 항만을 연결하는 BW1(Busan West Japan1) 동북아서비스에 투입되는 <MERRY STAR>호가 광양항서부컨테이너터미널에 첫 기항할 예정이다.
YGPA는 이번 2항차 서비스를 통해 연간 약 5만2천TEU의 신규 물동량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백정원 YGPA 마케팅부장은 “이번 동남아 및 동북아 신규 서비스 2항차 유치는 코로나19 확선에 따른 해운업계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 지난 3월 코스코쉬핑 초대형 유럽서비스 유치에 이어 이뤄 낸 이례적인 성과”라며 “ 추가적인 항차 유치를 통한 항로연계성 강화로 광양항 물동량 증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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