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시사를 대변하는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창간 4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71년 5월 창간해 49년이라는 긴 세월 간 코리아쉬핑가제트는 해운물류를 대표하는 언론사로서 해운·운송물류·무역업계의 살아있는 이야기를 전하며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었습니다. 오랜 시간 해운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해운강국의 입지를 다지는 데 힘을 더한 코리아쉬핑가제트의 노고에 박수를 보냅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해운 경기는 위기에 놓여있습니다. 올해 초부터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19로 그 불안감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럼에도,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의 경쟁력은 바다에서 가장 크게 발휘될 것입니다. 해운의 미래를 위해서는 해기사와 관련한 이슈에도 집중해야 합니다. 해기사의 취업난 해소, 육해상을 망라한 해기 전승, 그리고 제4차 산업혁명의 스마트십 시대를 대비한 준비 등이 당면한 과제로 주어져 있습니다.
특히 우리 협회는 한국 해기사의 해기전승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자 관련 6개 단체와 프레임을 짜고, 세부 계획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코리아쉬핑가제트가 제공하는 폭 넓은 정보와 의제를 통해 함께 고민한다면, 긴 어둠도 걷히고 밝은 내일이 떠오를 것이라 확신합니다. 올해로 창립 66주년을 맞는 우리 한국해기사협회도 해기사의 사명을 열심히 추진해나갈 것이며, 나아가 해운의 발전을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협회가 뜻하는 바를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해기사를 대표해, 또한 독자의 한 사람으로서 코리아쉬핑가제트의 창간 4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해양업계와 함께 상생하며 밝은 해운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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