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전라북도 청소년수련협회 및 해양소년단 전북연맹과 ‘청소년 해양교육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를 선도하는 해양수산인재 육성을 위한 청소년 교육의 체계적인 운영은 물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청소년 해양교육이 물놀이, 견학 수준의 단편적인 체험프로그램에 그치고 있었으나 군산항 근대항만 역사투어, 어류실습체험, 해양수산 진로교육 등 프로그램을 다양화하는데 있어 유관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교육을 내실을 높이기로 했다.
또 청소년들에게 살아있고 생동감 넘치는 해양수산 지식전달을 위해서 해양수산 분야 전직 공무원 및 현직 대학교수 등을 홍보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할 계획이다.
신정홍 군산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21세기 해양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해양의식을 한층 더 고취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원영 전북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은 “전라북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는 청소년들의 해양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며, 회원기관의 다양한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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