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I로지스틱스가 아시아나항공 ‘A330’ 여객기를 임차해 한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항공 수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CTSI로지스틱스에 따르면 사이판 정부는 우리나라 진단키트 업체들로부터 긴급 구매한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키트 및 디옥시리보핵산(DNA)·리보핵산(RNA) 추출기를 포함한 의료기기 등을 지난 18일 ‘OZ6253’ 전세기를 통해 사이판에 도착시켰다.
이번 수송을 위해 CTSI로지스틱스의 한국 지사 및 사이판 지사는 아시아나 항공에 의뢰, 전세기를 긴급 편성했다.
인천 공항에서의 화물 반입을 비롯한 수출 관련 제반 취급은 CTSI로지스틱스코리아의 관계사인 국보물류가 담당했다.
CTSI는 홍콩계 글로벌 의류 업체인 루엔타이 그룹의 물류 자회사로 괌 사이판 팔라우 미크로네시아 등에 소량화물(LCL화물) 혼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00년 6월 한국시장에 진출한 CTSI는 국보로직스와 CTSI코리아를 설립하고, 해상·항공 운송, 해운대리점 사업 등을 맡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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