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차세대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마저도 무색하게 만드는 특별한 상품을 내놓았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14일 베트남 국내를 무제한으로 다닐 수 있는 상품인 ‘파워패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파워패스는 현재 비엣젯항공이 운항 중인 베트남 내 45개 노선에서 일일 약 300회 비행편에 해당되며 유효 기간 동안 유류세를 제외한 항공권과 15kg 위탁 수하물, 7kg 기내 수하물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 비행 스케줄을 회당 부가세 제외 10만 동(한화, 약 5000원)으로 무한정 변경할 수 있다.
비엣젯항공은 코로나19 사태가 곧 종식돼 자유로운 여행을 계획할 수 있기를 염원하며 이번 서비스 상품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베트남 국내 시장을 위한 새롭고 유니크한 상품을 제공해 국내 소비시장에 관광객을 유치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상품은 사용 기한에 따라 두 가지 종류인 ‘Sky 6’와 ‘Sky 12’로 나뉜다. Sky 6는 올해 9월30일까지 이용 할 수 있고 가격은 899.9만 동(약 46만7000천원)이다. Sky 12의 경우 베트남 구정 연휴 기간을 제외한 내년 3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1699.9만 동(약 88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구매 내용은 자사 공식 홈페이지와 파워패스 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종류당 100개씩 총 200개의 파워패스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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