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KAC)가 지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코로나19의 피해를 받은 취약계층 1500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손창완 KAC 사장은 “이번 기부활동에 국가적 위기극복을 위한 작은 정성과 마음을 담았다”며 “현재 항공업계와 국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달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고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들이 4개월간 최대 30%의 급여 반납을 결정하는 등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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