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정대성 신임 사장이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회사 공헌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조선은 23일 전남 해남군 화원면에 위치한 대한조선 해남조선소에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신임 정대성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을 결의했다.
신임 정대성 대표이사는 1961년생으로 부산동성고와 부산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한 이후, 인사총무담당, 선박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관리부터 현장까지 두루 거친 조선해양 전문가다.
특히 정 대표는 지난 2011년 대우조선해양의 대한조선 위탁경영 시기에 약 4년간 지원부문과 생산부문 임원으로서 대한조선의 경영 정상화에 크게 이바지하는 등 뜻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이날 정 사장은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즐겁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한편,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주주의 이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붓겠다”고 전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