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선박그룹(CSSC)이 중국교통은행 자회사인 교은금융리스(BOCOMFL)로부터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쓰는 LR(대형)2급 정유운반선 12척을 수주했다. 선가는 척당 5400만달러이며, 납기는 2022년인 것으로 보인다.
CSSC 자회사인 광저우선박국제(GSI)와 상하이와이가오차오조선은 각각 12만t(재화중량톤)급 석유제품선 8척과 4척을 각각 수주했다.
교통은행은 신조선이 준공되면 영국·네덜란드 에너지회사인 로열더치셸과 맺은 15년 용선 계약에 투입할 예정이다.
셸은 2018년 LNG 추진 아프라막스 4척을 장기 용선한 데 이어 지난해 같은 선형을 14척 장기 용선하는 등 LNG 연료선박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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