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이 워크아웃(채권단공동관리)을 신청하면서 통합법인인 흥아라인에 불똥이 튀고 있다.
흥아라인 측은 흥아해운의 컨테이너선사업부가 지난해 12월20일 장금상선과 통합해 자사가 출범됐으며 이번 워크아웃 신청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12일 밝혔다.
시장에서 흥아해운이 아직까지 컨테이너선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데 따른 해명이다.
장금상선은 흥아라인을 자사 계열사로 편입해 선복량 9만TEU의 국내 3위, 세계 19위의 중형 컨테이너선사로 도약했다.
흥아해운도 이날 자사는 현재 케미컬사업만 운영하고 있으며 컨테이너사업은 장금상선에 통합돼 흥아라인이란 브랜드로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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