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해운사인 AP묄러-머스크는 이산화탄소(CO₂) 감축을 지원하는 분할상환대출 50억달러(약 5조9400억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26개 금융기관에서 협조융자(신디케이트론) 형태로 머스크에 여신을 제공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 등 머스크의 친환경 목표 성과에 따라 금리가 변동된다.
2021년에 51억달러 대출이 실행되며 만기는 5년이다. 대출 기간은 최대 2년 연장이 가능하다.
머스크는 2030년까지 화물 수송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2008년 대비 60% 감축하는 친환경 목표를 수립했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제시한 40% 감축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또 2050년엔 무탄소경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출엔 산탄데르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버클리은행 BNP파리바 씨티은행 코메르츠방크 크레디아그리콜 단스케은행 도이치은행 한델스은행 HSBC 미쓰비시UFJ파이낸셜 노르데아 SEB 스탠다드차타드가 주관사(MLA)로 나선다.
빌바오 비스카야 아르헨탈리아은행 DNB 중국공상은행 JP모건 미즈호은행 모건스탠리 너트웨스트마켓츠 미쓰이스미토모은행 소시에테제너럴 남아프리카스탠다드은행은 간사로 참여한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