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선사 골든오션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케이프사이즈 벌크선의 황산화물 저감장치(스크러버) 설치 공사가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케이프사이즈 23척에 스크러버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14척에 설치를 마쳤고 현재 1척에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이다. 추가로 연내 8척에 설치를 마친다는 구상이다.
이 선사는 지난해 4분기에 39% 증가한 2억4467만달러(약 3000억원)의 매출액과 74% 증가한 4104만달러(약 500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케이프사이즈 시황 회복이 실적 개선의 배경이다.
이 회사 벌크 선대는 79척으로, 케이프사이즈 46척, 파나막스 30척, 울트라막스 3척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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