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부산대학교 조대승 센터장, 대선조선 이수근 대표, 마젤란 권오주 대표 |
대선조선이 부산에 소재한 해운사 학계와 손을 잡고 친환경선박 선형 개발에 나선다.
대선조선은 지난 10일 해운관리회사 마젤란솔루션, 부산대학교 조선해양플랜트글로벌 핵심연구센터는 ‘친환경 선박 선형 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치열해지는 조선·해운업의 영업 여건과 친환경 강화 등의 흐름 속에서 서로가 가지고 있는 강점을 극대화해 두 산업 간의 실질적 협력과 성과 도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발맞춘 피더컨테이너선의 성능 개선으로 최적의 속도 산정, 연료소모량 개선 및 선적 능력의 최적화를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중형 컨테이너선사의 경쟁력 강화와 이를 뒷받침할 선형 개발과 선박 건조 등을 통해 최근 떠오르는 친환경 기술 중심의 산업 구조 개편에 한발 나아가겠다는 각오다.
대선조선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이 단순한 협약을 넘어 실질적인 두 산업간 선순환적 협력의 첫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지역 사회 발전과 전통적 제조업에 대한 지속적인 핵심기술 개발을 수행함으로써 한국 조선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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