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월16일∼17일 이틀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쉐라톤 호텔에서 자율주행 항만이송장비 전문가 세미나를 진행했다.
BPA는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배경으로 스마트 항만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꼽았다. 세미나는 주로 전문가들이 자율주행차량 핵심기술 동향 공유하고 터미널 운영시스템(TOS)간 연동해 운행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 다뤘다.
논의주제는 세부적으로 ▲한국형 자율주행 항만이송장비 개발전략 ▲전기구동형 야드트랙터(Y/T)와 라이다(Lidar) 등 자율주행용 핵심센서 개발방향 ▲자율주행 차량용 통신기술 적용방안 ▲터미널운영시스템(TOS) 연동 및 작업스케줄링 관리방안 ▲안전관리대책 및 장애요인 극복방안 ▲부산항 내 테스트베드 구축방안 등이었다.
세미나에는 부산항만공사와 ‘타타대우’(전기야드트랙터 개발전담)와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보유한 주요 협력사 등이 대거 참여했다.
BPA는 앞으로 부산항에 R&D 기술 사업을 추진해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자율주행 이송장비 개발을 할 계획이다.
남기찬 BPA 사장은 “무인자율주행 야드운송장비 등 스마트 항만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해 부산항의 생산성 제고와 함께 미래 첨단 물류기술을 선도하는 등 글로벌 허브항만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홍광의 기자 kehong@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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