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사인 닝보오션쉬핑(NBOS라인)은 43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중국선박그룹 자회사인 황푸원충조선에 발주했다고 밝혔다.
신조 가격은 척당 4억980만위안, 총 16억3920만위안(약 3420억원)이다. 신조선은 NBOS라인의 싱가포르 법인에서 소유하고 운항한다. 납기는 2028년 4월 말까지다.
이 선사는 지난해 6월 조선소 입찰 방식으로 동형선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힌 뒤 새해 들어 계약을 확정했다. 앞서 지난해 4월에도 14억위안(약 2920억원)을 투자해 27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같은 조선소에 발주하는 등 최근 들어 선단 투자를 늘리고 있다.
프랑스 해운조사기관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NBOS라인은 2월 현재 90척 9만3000TEU의 컨테이너선을 운항해 세계 컨테이너선사 순위 23위에 올라 있다. 중국 내에선 코스코 SITC에 이어 3번째다. 운항 선단 중 사선은 47척 5만9900TEU다.
닝보저우산항그룹의 컨테이너선 자회사인 NBOS라인은 닝보항을 기점으로 중국 내항과 중일항로를 운항하다 최근 동남아와 중동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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