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항의 수출입 물동량이 6년 만에 260만TEU를 회복했다. 항만당국에 따르면 나고야항이 지난해 처리한 수출입 컨테이너 물동량은 263만8400TEU를 기록했다. 2024년의 258만8300TEU에 견줘 2% 성장했다.
수출 물동량은 2024년 134만3000TEU에서 지난해 136만5300TEU, 수입 물동량은 2024년 124만5300TEU에서 지난해 127만3100TEU로 각각 2%씩 성장했다. 월별 실적은 3월과 9월 12월을 제외하고 모두 플러스 성장했다.
부두별로, 중일과 아시아역내항로 취항 선박이 이용하는 나베타(鍋田) 터미널은 4% 증가한 114만4000TEU, 간선항로 운항 선박이 이용하는 도비시마 미나미가와(飛島南側) 터미널은 8% 증가한 62만7600TEU로 각각 집계됐다.
북미와 동남아 노선이 이용하는 도비시마(飛島) 동측 3개 터미널은 5% 감소한 86만6400TEU에 그쳤다.
이로써 나고야항은 3년 연속 성장곡선을 그리면서 2019년 이후 6년 만에 260만TEU를 돌파했다.
이 항만은 2018년 269만9000TEU로 정점을 찍은 뒤 2019년 264만8000TEU로 감소했고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2020년엔 230만1000TEU까지 감소했다. 이후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50만TEU대에서 등락을 보였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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