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사 SITC가 물류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SITC는 지난해 말 남아프리카의 물류사업에 대해 중국 대형가전회사 하이센스(해신집단)와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필리핀에 물류법인을 설립,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SITC는 지난 12월18일 칭다오시에서 자국 가전회사 하이센스(海信), 이스라엘 투자 기업 엑스트(EXIT)와 합작회사 남아프리카 법인 SITC로지스틱스 PTY를 설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물류 분야 협력을 진행해왔던 SITC와 하이센스는 합작사 설립을 통해 제휴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일대일로 정책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남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의 물류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이와 별도로 필리핀 법인(SITC로지스틱스 필)을 수도 마닐라에 설립할 예정이다. 마닐라를 포함한 루손섬, 비사야제도, 민다나오섬에서 통합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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