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머스크 전가영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19년을 뒤로하고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모두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저에게 2019년은 ‘도전과 성취’의 한 해였습니다. 20대의 마지막을 알차게 보내고자 그동안 생각만 하고 이루지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시도했고, 그 중 ‘장롱면허탈출’이 가장 큰 도전이자 변화였습니다.
처음에는 운전이 무서워서 ‘괜한 일을 한 건 아닌가’라는 생각도 했었지만, 운전을 배운 후 언제든지 가고 싶은 곳을 가고 드라이브로 스트레스를 풀면서 전에는 몰랐던 즐거움을 하나씩 발견해나가며 배우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머스크 역시 2019년은 도전과 변화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기존의 해상운송에서 영역을 넓혀 물류의 앤드 투 앤드(End to End)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 머스크(One Maersk)로 다시 태어나며, 임직원 및 고객사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도 숨가쁘게 달려왔던 한 해였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ALL THE WAY’ 정신으로 고객에게 통합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힘써왔습니다.
특히 수출 업무가 낯선 고객을 위해 통관부터 내륙 및 해상운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 적이 있었는데, 이에 만족하셔서 또 다시 머스크를 찾아주셨을 때가 개인적으로는 작년 한 해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순간입니다.
고객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맞춤 솔루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Global Integrator of Container Logistics’라는 비전을 향한 작지만 의미있는 발걸음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또한 고객분들이 더욱 편리하게 머스크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머스크 스폿(Maersk Spot)과 같은 다양한 디지털솔루션을 선봬고, 기존의 고객 초청 간담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접 찾아가는 고객 맞춤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민하며 머스크와 고객사 모두가 ‘윈윈’하는데 열의와 집중을 다했던 한 해였습니다.
‘항구에 돛을 내리고 있는 배는 안전하지만 그것이 배가 존재하는 이유는 아니다’라는 말이 있듯이, 2020년에도 저희 머스크는 항상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서 도전하며 다양하고 폭넓은 서비스로 고객의 든든한 물류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는 한 해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리고 저 역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도전과 변화에 목마른 사람이 되자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더 힘차게 2020년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경자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모든 소망이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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