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관훼리가 부산항을 자주 이용하기 어려운 수도권 고객층을 타깃으로 수도권에서 부산까지 셔틀버스를 연계한 상품을 출시했다.
여행사를 비롯한 협력업체들이 연합으로 모객을 진행해 출발하는 이번 패키지 상품은 부산까지 이동에 불편을 겪는 수도권 고객들이 거주 지역에서 편리하게 부산까지 이동해 부관훼리에 탑승이 가능하다.
이 패키지 투어는 동양 최대의 석회동굴인 아키요시동굴, CNN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명소에 뽑힌 모토노스미 이나리신사 등 한적하고 여유롭지만 볼거리가 가득한 소도시 여행코스로 구성돼 있다.
현지 숙소 또한 6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유모토 온천마을에 위치한 최고급 료칸호텔에서 정통 가이세키 석식과 유카타 체험 등을 즐기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부관훼리는 “일반 패키지상품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서울-부산 왕복 교통비용에 현지 관광은 물론 국내 관광(태종대, 자갈치 시장 등)까지 더욱 알찬 일정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악화된 한일관계 이후 일본 여행시장이 급속도로 악화됐지만 고객들에게 여행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색다른 경험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여행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2020년 신년 기획 상품으로 일본 소도시의 주요 관광지만을 엄선해 만나볼 수 있는 ‘One Day 버스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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