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허창수 전경련 회장, 홍남기 부총리,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응웬 탄 훙 비엣젯항공 부회장, 응웬 치 둥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 쩐 뚜언 아잉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 |
베트남계 항공사인 비엣젯항공이 한-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 및 한-메콩 정상회담을 기념해 2개의 신규 노선 취항을 비롯한 향후 운항 계획을 발표했다.
비엣젯항공은 서울과 베트남을 잇는 기존 인천-하노이·호찌민·하이퐁·다낭·나트랑·푸꾸옥 노선 외 베트남 남부 메콩 삼각주 지역 최대 경제도시인 ‘껀터’와 아름다운 고원도시 ‘달랏’에도 직항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또 힐링여행지로 인기가 좋은 나트랑 푸꾸옥 노선의 운항은 늘릴 계획이다.
비엣젯항공은 2개의 신규 노선과 부산-하노이·나트랑 및 대구-다낭 노선 등 한국-베트남 간 총 11개의 노선으로 양국의 관광 무역 문화적 교류를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이번 신규 노선은 내년 1월부터 운항할 예정으로, 인천-껀터 노선은 주 3회, 인천-달랏 노선은 주 4회 왕복으로 운항된다. 두 노선 비행시간은 편도 기준 5시간 이상 소요될 예정이다.
비엣젯항공의 응웬 탄 훙 부회장은 “베트남과 한국 정부에서 양국의 비즈니스 기회와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감사의 뜻을 전하며 “비엣젯항공은 다양한 취항지 개발을 통해 여행의 기회를 넓히는 미션을 수행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안전 및 기술적 신뢰성을 바탕으로 승객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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