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아해운은 분할된 흥아해운컨테이너(주)를 계열회사로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설회사는 전날 자산 2755억원, 자본금 5억원, 부채 2750억원으로 설립 등기를 마치고 정식 출범했다. 흥아해운 이환구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모회사인 흥아해운은 화학제품운반선(케미컬탱크선) 사업만을 영위하게 된다. 재무구조는 자산 4971억원, 자본금 283억원, 부채 4688억원이다. 컨테이너선사업 분할로 계열사는 21개로 늘어났다.
흥아해운컨테이너는 한 달 후인 12월18일께 장금상선의 동남아 컨테이너선사업부문과 통합해 흥아라인으로 재출범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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