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40포인트 하락한 1806으로 마감됐다. 이날 벌크 시장은 모든 선형에서 성약 활동이 주춤하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103포인트 떨어진 2944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대부분의 항로에서 성약 체결이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11월 상반기 브라질 선적 대상선이 상대적으로 많아 프론트홀은 당분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전망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2만9044달러로 전일과 비교해 653달러 하락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24포인트 낮은 1795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양대 수역에서 모두 약세 시황을 보이면서 BPI는 2주만에 1800대 밑으로 떨어졌다. 대서양 수역은 선적 수요가 부진하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태평양 수역은 인도네시아 석탄 수요는 꾸준했지만 선복이 동남아로 향하면서 적체 현상이 확대되고 있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 대비 65달러 하락한 1만5526달러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217로 전거래일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경우 멕시코만을 제외한 대부분의 항로에서 성약 활동이 줄어들면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태평양 수역은 북태평양에서 수요가 꾸준하고 동남아에서 선복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등 소폭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4086달러로 전일보다 34달러 하락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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