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산둥항구그룹 옌타이항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산둥항구그룹 옌타이항, 발해만항, 코스코해운컨테이너운송 범아(Pan Asia)공사 환발해컨테이너의 해상버스가 운행을 개시했다.
이날 첫 운행을 기념하는 행사에는 옌타이시 당서기 장술평, 산둥성항구그룹 당서기 겸 회장 후오고원, 산둥성항구그룹 당부서기 겸 총경리 이봉리, 코스코해운컨테이너운송유한회사 부총경리 수군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8월6일 현판식을 거행한 이래 산둥항은 컨테이너 업무 발전에 중점을 준 결과, 2개월 만에 웨이하이-칭다오, 르자오-칭다오, 강산-칭다오, 탄방-칭다오, 탄방-웨이하이 등 5개의 항로를 개설했다.
칭다오항을 허브항으로 르자오항, 옌타이항, 발해만항을 둘러싼 각 구역 배후지역을 해상지선으로 배치하는 간지선망 배후 발전 형태를 갖추고 국제해운센터 건설을 진행했다.
이번 해상버스 운행으로 산둥항구그룹옌타이항은 앞으로 코스코해운의 남북 간지선망과 옌타이항 자체 내항선을 이용, 발해만 내 항만을 연결해 연속적인 망을 구축하고, ‘육해철 연운’ ‘벌크 및 컨테이너’ 등 여러 부문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둥항을 중심으로 환발해, 동북, 장삼각, 주삼각 및 화동 화남지구의 물류 네트워크를 포함한 배후단지 고객들에게 더욱 빠르고 경제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해상버스 통항으로 옌타이는 환발해지구 무역 컨테이너 및 벌크화물 환적의 중심이 돼 산둥자유무역시험구 옌타이편구 및 한중(옌타이)산업원구의 건설 및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