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원유와 석탄 등의 수입을 크게 늘렸다.
중국 세관에 따르면 9월 중국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한 4124만t으로 집계됐다. 정유소 가동에 따른 수요 상승 영향으로 1~9월 수입량도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억6904만t으로 증가했다.
철광석 수입량은 6% 증가한 9936만t이었다. 반면 브라질 광산댐 붕괴 사고로 1~9월은 2% 감소한 7억8414만t에 그쳤다.
석탄 수입량은 20% 증가한 3029만t으로 두 자릿수 증가했다. 1~9월 수입량도 10% 증가한 2억5057만t으로 상승세였다.
천연가스 수입량은 8% 증가한 821만t, 1~9월은 10% 증가한 7122만t이었다.
이 밖에 대두는 2% 증가한 820만t으로 전년 동월을 웃돌았지만, 돼지 콜레라 영향으로 사료 수요가 감퇴하면서 1~9월은 8% 감소한 6451만t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량은 40% 증가한 568만t으로 대폭 확대됐다. 1~9월의 수출량도 8% 증가한 4776만t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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