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30일 부산 중구 중앙동 공사 3층 소회의실에서 공사의 사회적 가치 실행전략 고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BPA는 공사 혁신활동의 지향점이 사회적 가치 창출임을 고려해 별도 운영되던 기존 2개의 소통채널 ‘시민참여혁신단’과 ‘사회적가치 자문단’을 일원화했다. 여기에 부산신항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경남지역 전문가를 신규로 포함해 ‘시민참여 사회적가치·혁신단’으로 확대 구성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작년 11월에 수립한 공사의 사회적 가치 추진전략 및 실행과제를 점검하고 공정거래, 적극행정 등 현재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을 반영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초점을 맞춘 신규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세부과제의 일환으로 수립된 ‘2019년 동반성장 추진계획’과 ‘2019년 혁신 추진계획’, 부산항 유관 업·단체 내 인권경영 확산 등을 위한 이행지침도 함께 공유했다.
BPA 남기찬 사장은 “사회적 가치 구현을 부산항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만큼 현장과 시민의견을 반영하여 올해에도 환경·인권·상생협력 등의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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