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20 10:05

中/東/航/路 - 오는 3월부 TEU당 1백달러 운임인상

중동수출 컨테이너물동량은 올들어 큰 변동없이 꾸준한 편이나 지난해 신규
선사들이 대거 진입함으로써 선복량이 과잉상태를 보여 운임이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유가의 급등으로 중동국가 산유국들의 외환사정이 좋아지면서 특수도 기대
해 봄직한데 물량에 비해 선복이 크게 넘쳐 항로사정은 그리 좋지 않은 상
태다.
이러한 가운데 중동항로 동맹사들은 운임회복차원에서 오는 3월 1일부로 일
괄운임인상을 단행할 방침이다. 선사들은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백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2백달러씩 운임을 인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IRA 동맹선사들이 취급한 수출컨테이너물동량은 총 7천9
백99TEU를 기록했고 비동맹선사들은 2백21TEU를 수송했다. 대 아랍 수출물
량은 총 5천4백61TEU를 기록했고 대 이란물량은 2천5백32TEU, 대 이라크 물
량은 6TEU를 기록했다.
작년 12월중 가장 많은 물량을 취급한 선사는 UASC로 1천6백38TEU를 기록했
다. IRIS라인은 1천4백46TEU, 현대상선은 9백33TEU를 기록했다.
한편 유니글로리는 중동 직기항 서비스에 반다르아바스를 추가해 기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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