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해운은 인천 대산 부산 포항을 거쳐 필리핀 마닐라 북항으로 향하는 서비스인 'KPX'를 지난달 27일 신설했다고 밝혔다.
옛 마닐라 서비스였던 KPS와 KMV를 통합한 것으로, <케이엠티씨 상하이> <케이엠티씨 광양> <케이엠티씨 부산> 등 1800TEU급 선박 3척이 투입된다.
기항지는 인천남항(월·화)-대산항(화·수)-부산북항(목·금)-포항(금·금)-마닐라(북항)-호찌민-홍콩-서커우-인천남항 순이며, 부산에서 마닐라까지 약 6일 소요된다. 우리나라 기항 부두는 인천남항 인천컨테이너터미널(ICT), 대산항 동방컨테이너터미널(DBCT), 부산북항 허치슨부산컨테이너터미널(HBCT), 포항영일신항만 등이다.
고려해운은 기존 'TTP' 서비스에 이어 KPX를 신설함에 따라 마닐라 북항 서비스를 주 2항차로 확대하게 됐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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