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달 30일 부산항의 주요 글로벌터미널운영사(GTO)와 합동으로 가덕도 새바지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 ‘고 그린!’ 행사를 개최했다.
GTO는 세계 각국 주요 항만에서 컨테이너 터미널을 운영하는 항만운영법인으로, 부산항에서는 아랍에미리트 DP월드, 홍콩 허치슨포트, 싱가포르 PSA인터내셔널 등의 GTO가 각각 부산신항만(신항2부두), 허치슨포트부산(북항 자성대부두), 부산신항국제터미널(신항1부두)·PSA현대부산신항만(신항4부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4개 터미널운영사와 BPA가 공동으로 부산 가덕도의 새바지항 인근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지속가능하며 지자체와 상생하는 항만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BPA 관계자는 “BPA는 항만근로자들과 인근 주민들을 위해 나무심기, 안전캠페인 등 다양한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부산항 전체의 부두운영사와 협력하여 쾌적한 항만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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