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계 저비용항공사(LCC) 비엣젯항공은 지난 26일 호찌민 탄손누트공항을 통해 에어버스의 최신기종인 A321네오 ACF기(VN-A520)를 들여왔다고 30일 밝혔다.
A321네오 ACF는 240좌석으로 구성됐으며, 표준좌석 사이즈를 유지하면서 최상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특히 연료 소비를 16% 이상 절감할 뿐 아니라 비행 소음을 75%까지, 가스 배출은 50%까지 줄일 수 있다. 에어버스는 A321네오 ACF가 향후 장거리 전용기인 A321LR과 같은 기체의 구조를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데 기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해당 기체를 중거리 노선에 바로 투입해 세계 최초 처녀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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