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항의 상반기 물동량이 뒷걸음질 행보를 보였다.
도쿄도항만국에 따르면 상반기 도쿄항 컨테이너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244만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1% 감소한 220만TEU, 연안화물은 11% 감소한 24만TEU였다.
수출입화물 중 적재컨테이너는 수출이 6% 감소한 45만TEU, 수입이 3% 감소한 116만TEU였다. 중국 수출입화물이 모두 감소했고 태국행 수출과 미국발 수입화물이 각각 지난해 수준을 밑돌았다.
품종 별로는 수출에서 자동차부품 등이 증가한 반면, 산업 기계 등이 감소했다. 수입에선 전기기계, 금속제품 등이 증가했고 야채·과일, 의류·신발 등이 감소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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