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항공사 델타항공은 17일부터 최첨단 장거리 노선 항공기인 에어버스 A330-900네오(neo)를 인천-시애틀 직항편에 신규 투입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A330-900네오를 도입함으로써 인천발 디트로이트 애틀랜타 미니애폴리스 시애틀까지 4개의 모든 직항 노선에 프리미엄 좌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항공업계로부터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한 ‘델타 원 스위트’를 시애틀노선에 제공한다.
델타항공은 북미지역 항공사 최초로 A330-900네오 기종을 도입했으며, 현재 총 35대를 주문 완료했다. 신규 기종이 지난 17일 인천-시애틀 직항노선을 처녀비행하면서, 인천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승객들은 한층 향상된 기내 서비스를 누리게 됐다.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 겸 글로벌 세일즈 부사장인 스티브 시어는 “델타항공의 에어버스 A330-900네오 신규 취항은 델타항공 고객에게 보다 만족도 높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글로벌 캠페인의 일환”이며 “고객에게 최신 여행편의용품,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특별한 기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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