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여객선사고 발생 시 해상생존능력 향상을 위해 8월28일 목포 덕인중학교 학생 42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목포해양대 실습선에 승선해 소화 및 구명설비에 대한 체험교육을 받고, 수영장에서는 생존수영법을 배웠다.
특히 이번 교육에 참여한 목포덕인중학교는 오는 9월 여객선으로 제주까지 수학여행이 예정돼있어 이번 해상생존능력교육이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25일 목포해수청과 목포해대가 체결한 해사안전 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청소년을 포함한 국민들의 해양안전의식을 제고하고, 해상생존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국민참여형 해양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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