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8월26일 목포소방서와 함께 선박이 정박 중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소방관의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목포-제주항로 카페리여객선 <산타루치노>호(1만5180톤)에서 선박 화재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내용은 ▲육상소화수의 선박공급 방법 ▲선박의 소화설비 현황 및 작동법 ▲기관실 비상탈출구 위치확인 등이다.
아울러 긴밀한 업무협조를 위해 소방관·선원 간에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국내항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소방관의 효과적인 소화를 위한 선박 소화설비 및 구조 친숙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선박의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협력 대응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관내 소방서와 지속적인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비상대응역량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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