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27 09:36

STX조선, 제품운반선 2척 RG발급 성공 ‘경영정상화 탄력’

2020년 4분기까지 인도


STX조선해양이 금융권으로부터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받는데 성공하며 선박 수주계약을 확정지었다.

STX조선해양은 지난 21일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에 대한 RG를 받아 최종 계약확정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발주 물량은 이번에 RG를 받은 2척의 확정물량과 추가 2척의 옵션물량 등 총 4척으로 구성돼 있다.

RG 발급까지는 통상적으로 계약 이후 약 두 달이 걸린다. 하지만 계약 이전부터 충분한 협의, 검토를 거쳐 수주계약 이후 한 달 만에 신속히 발급돼 경영정상화에 탄력이 붙고 있다는 게 STX조선 측의 설명이다.

계약 선박은 5만DWT(재화중량톤수)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으로 배기가스 환경 규제 물질인 SOx(황산화물)를 처리할 수 있는 스크러버(탈황장치)가 탑재된 친환경 선박이다.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0년 4분기부터 인도될 예정이며, 선주사 요청에 따라 선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선주사 관계자는 “올해 6월부터 계약 협상을 진행해 왔고, 우수한 선형과 기술적 대응 능력 및 중형조선소 중 선박건조능력이 가장 우수하다고 판단해 발주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향후 추가 발주물량에 대해서도 STX조선해양과 우선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주잔량은 15척(옵션 4척 포함)이며, 2020년 말까지 생산물량을 확보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고정비 절감, 원가 절감, 기술개발, 비영업 자산매각 등 고강도 자구노력으로 선박건조를 위한 운영자금을 확보해야 했기에 사원들과 협력사가 아주 힘들었다”면서도 “올해 하반기는 환율 영향과 운임지수 상승, 중형선박 선가 회복 등에 힘입어 MR탱커의 전통적 강자로서 수주 전망이 더 밝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ky Hope 11/26 11/28 KMTC
    Dongjin Venus 11/26 11/29 Dongjin
    Sky Hope 11/26 11/29 Pan Con
  • BUSAN MONTREAL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TORONT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estwood Columbia 12/14 01/10 Hyopwoon
    Moresby Chief 12/20 01/17 Hyopwoon
    Westwood Olympia 12/28 01/24 Hyopwoon
  • BUSAN VANCOUVER B.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One Cosmos 11/27 12/14 HMM
    Ym Mutuality 11/29 12/17 HMM
    Ym Tiptop 11/30 12/12 HMM
  • BUSAN MOBIL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Memphis 11/28 12/23 MSC Korea
    Maersk Memphis 11/28 12/24 MAERSK LINE
    Ever Safety 12/02 01/03 HMM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