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21포인트 하락한 2067로 마감됐다. 이날 케이프 시장에서 최근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로 벌크시장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파나막스선도 상승 폭이 크게 둔화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98포인트 떨어진 3728을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지난 주말 FFA(선물운임거래) 시장이 약보합세로 전환된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주 초반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대서양 수역은 여전히 선복 부족 현상이 이어졌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3만2703달러로 전일 대비 984달러 상승했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5포인트 오른 2174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태평양 수역의 경우 신규 수요의 유입이 꾸준했다. 대서양 수역은 선적 화물이 정리되면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324달러 상승한 1만7295달러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1141로 전거래일보다 23포인트 상승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전역에서 선복 부족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태평양 수역은 동남아 지역에서 성약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강세가 지속됐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2520달러로 전일 대비 288달러 상승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