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16 17:26
VLCC운임 최저 WS100 포인트 이하 기록
작년 12월초 이라크의 원유감산정책 발표로 VLCC 운임이 중동걸프만 수역중
심으로 불안정해지기 시작했으며 금년들어서 일시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KMI 최중희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VLCC운임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해양안전규제 강화 및 유조선 이중선체 의무화 움직임에 따라 노후 유
조선 해체가 증가하면서 2000년 중반이후 급등세를 나타냈다.
2001년들어 VLCC 운임의 상승세가 점차 진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1월초에는 이라크의 원유감산에 따른 우려로 용선거래가 소강상태를
지속, 원유 29만톤을 중동걸프만에서 미국걸프만으로 수옹하는 VLCC운임이
WS 95.0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일시적인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편 중
동걸프~극동향 VLCC운임도 1월 첫째주 최고 WS 141.0 및 최저 WS 115.0포인
트로 평균 WS 133.3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전주에 비해 9.5%하락했으며 서아
프리카~미국걸프만향 유조선 운임도 평균 WS 204.4 포인트로 전주보다 13.7
%의 큰폭 하락세를 보였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