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16 17:26
구주운임동맹(FEFC)는 회원 선사간의 협력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KMI 길
광수 박사에 따르면 구주운임동맹은 향후 정례회의 참석자를 회원사의 최고
경영자로 제한하고 정례회의의 권한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마련된 연례회의 개선안에 의하면 현재 월 1회의 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하고
최고경영자만 참석토록 한다는 것이다. 또 회의는 유럽과 아시아에서 동등
하게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최근 열린 구주운임동맹 회의에선 일련의 대형 신조선 투입이 우려되
는 가운데 아시아~유럽항로의 장래 수급상황을 집중 논의했다.
실례로 그랜드 얼라이언스의 경우 올해에 7번째 서비스루트를 개설할 예정
인데 현재 5개 제휴선사간 추가 개설항로의 지리적 범위, 투입 선복량, 개
설시기 등을 논의중에 있다.
또 뉴월드 얼라이언스도 추가적인 서비스루트 개설계획을 마무리중에 있다.
이에 따라 구주운임동맹은 미래의 시장진전 상황을 감시하고 회원사에게
주의를 환기시킬 수 있는 조기경보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중에 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중국 COSCO의 회원가입 신청건은 논의되지 않은 것으
로 알려졌으나 금년에 가입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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