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중국이 LNG(액화천연가스) 세계 1위 수입국으로, 최대 수출국은 미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국제에너지기구(IEA) 피터 프레이저씨는 콜롬비아대학 국제공공업무학원 세계에너지 정책센터가 주관한 행사에서 “2024년이 되면 미국의 LNG 수출량이 1000억 CBM 이상에 달해 현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호주와 카타르를 넘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중국의 LNG 수입량은 2024년도에는 1000억CBM 이상이 돼 현재 세계 최대 수입국인 일본을 넘어서게 될 것”라고 전했다.
IEA는 2024년까지 세계 LNG 수요가 매년 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수요를 만족하기 위해 개발도상국들이 지난해 신규수출 290억CBM에 대한 최종투자결정을 내렸다. 2019년 수출능력은 이전의 2배에 달하는 580억CBM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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