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스타로직스 주성씨앤에어 중원지엘에스 팬오션 등이 성실무역업체(AEO) 인증을 재공인 받았다.
부산본부세관은 지난 17일 세관 대회의실에서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로 처음으로 공인을 받은 3개社와 유효기간 만료 전에 다시 공인을 받은 6개社에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은 화물운송주선업분문에서, 부산신항의 보세창고인 동방물류센터는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에서, 삼천기업은 보세운송·화물운송주선업 2개 부문에서 신규 공인을 취득했다.
선박자동화시스템 등을 생산하는 콩스버그마리타임은 수입부문에서, 오리엔트스타로직스는 화물운송주선업부문에서, 화성익스프레스는 보세운송 부문에서 공인을 갱신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및 전투기 엔진을 생산하는 업체로 부산경남기업 중 유일하게 AEO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AA등급으로 수출·수입부문에서 공인을 갱신했다.
또한 르노삼성자동차와 대우조선해양은 수출·수입부문에서 공인 등급이 A에서 AA로 상향 조정됐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달 28일 2019년 제2회 AEO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비제이항운 유센로지스틱스코리아 주성씨앤에어 중원지엘에스 팬오션 등을 재공인했다.
▲2019년 제2회 AEO 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
이번에 AEO 공인을 받은 이들 업체는 향후 5년 동안 수출입물품에 대해 세관검사가 대폭 생략되는 등 관세행정상의 혜택과 세관에서 지정한 기업상담지정관(AM)으로부터 관세행정 전반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1:1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관세청이 미국 중국 인도 등 주요교역국과 체결한 AEO상호인정약정(MRA)의 적용을 받아 수출입하는 물품에 대해 상대국에서도 통관상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기업경쟁력 강화 및 수출입 증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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