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연료유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10일자 싱가포르시장 선박용 벙커C유(380CST) 가격은 전날 대비 23달러 오른 t당 47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유조선 피격 이후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게 원인으로 지목된다.
싱가포르항 연료유 가격은 유조선 피격 직전에 비해서 100달러 가량 상승했다.
또 유황성분 0.5% 이하의 저유황유 예상 가격은 550~570달러로, 유조선 피격 사태 전보다 40달러 상승했다.
선사들은 올해 연료유 예상 평균가격을 450~500달러로 설정한 상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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