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저우를 통한 중국횡단철도(TCR) 운행횟수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운행을 개시한 지 6년이 지난 TCR 정저우 노선은 유럽, 중앙아시아, 아세안 등의 노선을 구성, 매주 수출 18회, 수입 11회의 정기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정주국제육항에 의하면 TCR 정저우의 총 누적운행횟수는 2284회, 누계 화물중량은 101만t, 화물가격은 108억달러로 집계됐다.
정저우의 TCR는 하남성 중심도시를 연결, 일대일로연선 국제 및 지역의 동서 쌍방향 바다-도로-철도 국제연결운송 대통로를 구축해 복합운송연결운송 허브 건설의 초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TCR는 이미 내륙지방인 하남성의 높은 대외개방수준을 이끌어 일대일로 건설의 중요 지점으로 자리 잡았으며, 대하남의 ‘친구권역(Friend circle)’을 넓히고 있다.
이 밖에 독일 함부르크, 뮌헨, 벨기에 리에리를 허브로 서비스 네트워크가 EU(유럽연합) 및 러시아와 중앙아세아지구의 30여 국가, 130개 도시에 달하며 800여 합작 파트너와 심도 있고 여러 영역에 걸친 상호합작 관계를 맺고 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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