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관내 해남군 화원면 소재 시하도등대 외 10개소의 항로표지 관리운영시스템에 대해 지난 1월부터 6월말까지 등대의 등화상태 등 시스템 운영 상태를 점검한 결과 이상 없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목포권(외달도등표 외 1개소) ▲신안권(칠발도등대 외 5개소) ▲해남권(시하도등대) ▲영광권(계마항방파제등대) ▲진도권(북산중계)이다.
금년 1월부터 매분기 1회 항로표지(등대)의 등화상태, 무선통신망, 센서 작동 여부 등 감시 제어시스템과 풍향·풍속계, 온·습도계 등 해양기상장비를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전문 업체와 함께 이상 유무를 점검했다.
항로표지 관리운영시스템은 항로표지의 등명기, 축전지, 태양전지 등을 관리운영센터에서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감시·제어하는 시스템과 풍향·풍속, 온도 등 해양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관측·수집하는 해양기상신호표지시스템(기상청, 해경, 여객선사 등 정보제공)으로 구성돼 있다.
목포해수청은 "하반기에도 항로표지의 철저한 관리운영과 해양기상정보제공 등을 통한 선박 운항능률 증진 및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한 유지관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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