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KIFFA)는 지난 20일 제15기 국제물류 청년취업아카데미(단기과정) 입교식을 갖고 약 2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에서는 국제물류 이론·실무에 대한 내용을 총망라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전문 강사 위주로 구성해 현장 실무교육 내용을 주요 교과목으로 편성함으로써 업계에서 요구하는 실무지식을 습득한 인재 양성에 힘쓸 예정이며, 2019년 8월14일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입교식에 참석한 KIFFA 김병진 회장은 “대한민국 물류산업이 큰 발전과 성과를 달성해 왔고 산업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15기 청년취업아카데미에 참석한 여러분들은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물류산업의 동량으로 성장해 국가 물류산업 발전에 힘을 보태주길 바라며, 내년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2020 FIATA 총회에 여러분도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맺었다.
이번 제15기 과정에는 협약 체결 대학교(강남대 덕성여대 서경대 순천향대 영남대 명지대)에서 20명, 비협약 대학교에서 13명을 선발, 총 33명이 최종 수강생으로서 수료 시까지 KIFFA와 채용 업무협약 체결기업을 포함한 모든 회원사로 취업을 진행한다.
한편 KIFFA는 2012년부터 올해 겨울까지 총 14기 과정을 진행, 총 486명이 수료했고 이중 419명이 국제물류업계로 취업해 86%의 높은 취업성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정부(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산업계(사업주단체 또는 기업) 주도로 대학 졸업예정자만을 대상으로 취업연계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수료생의 취업률에 따라 정부지원금을 차등 지원하는 제도다.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졸업하기 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지식을 습득하게 해 기업에 취업을 시킴으로써 단절 없이 이동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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