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운사 코스코가 중국 양푸와 미얀마 양곤을 잇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개설한다.
외신에 따르면 해남자유무역시험구의 중국특색자유무역항 건설의 일환으로 코스코는 중국 양푸와 싱가포르, 양곤, 말레이시아를 연결하는 노선을 개설한다. 서비스 개시일은 오는 18일이며, 13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투입된다.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중국 일대일로(一帶一路) 연선국가로, 중국과는 문화, 인문, 경제 등 각 방면의 교류가 지속적으로 심화돼 운송 및 물류통로 확대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코스코는 이번 항로 개설을 통해 해남의 대외개방과 경제발전을 돕고 국내 기타지구와 동남아 고객들에게 빠른 환적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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