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안 001>호가 중국 닝보대사신업터미널(신업터미널)을 떠나며 닝보·저우산항에서 인도네시아로 가는 컨테이너·벌크·잡화 공용 전용항로가 처음으로 열렸다.
외신에 따르면 <해신안 001>호는 닝보·저우산항이 처음으로 컨테이너·벌크·잡화를 동시 작업·운송하는 정기선박으로 중국의 신실크로드 전략 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었다.
3가지 작업을 동시 수행할 수 있는 전용정기선박은 대형화주사인 청산강철의 여러 화물을 한 번에 수출입해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닝보·저우산항이 새롭게 도입한 수·배송 물류모델이다.
앞으로는 매월 4항차를 운항할 계획이며, 새로운 운송방식으로 회사의 생산, 건설 물자를 한 곳에 집중 운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 비해 최소 2~3주의 운송시간이 줄어들며 비용 역시 3분의 1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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