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3 17:17

대한항공, 의약품수송 ‘날개달다’ 국제인증서 CEIV파마 획득

국제표준절차 재점검, 고품질 맞춤서비스 구축기회 마련
▲대한항공 노삼석 화물사업본부장(왼쪽 두번째) 및 IATA 알렉산드르 드 주니악 사무총장(왼쪽 세번째)이 대한항공 승무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세계적인 의약품운송 전문업체로 인정받았다. 대한항공은 3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서울연차총회에서 항공화물로 의약품을 운송할 수 있는 자격을 증명하는 국제인증서 ‘CEIV 파마’를 취득했다.

이 인증서는 세계적인 운송 전문가들이 의약품 운송절차와 보관시설, 장비 및 규정 등 280여개의 까다로운 항목을 평가받아야 발급대상이 된다. 세계적으로 CEIV 파마 인증을 받은 업체는 현재까지 스카이팀 회원사인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전 세계 18개 항공사와 항공물류업체 등 총 220개사에 불과하다. 

의약품 항공운송시장은 최근 10년 간 연평균 5.4%의 성장세를 기록 중인 차세대 물류분야다. 의약품은 일반화물과는 다르게 백신이나 인슐린처럼 상온에서 변질될 수 있어 저온운송, 냉장 보관을 필요로 하는 등 취급 난이도가 상당하다. 이 때문에 CEIV 파마에서 가장 꼼꼼하게 확인하는 요소도 온도관리 능력이다.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 노삼석 본부장(사진 가운데)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온도에 민감한 의약품을 운송할 때 온도유지를 위해 엄격한 관리체계를 마련해 왔다. 화물터미널의 냉장·냉동·보온창고 등 온도조절시설의 출입문 개폐 상황, 화물 입고량에 따른 온도 변화, 정전과 같은 비상상황 등의 모의시험을 통해 각 시설의 온도 변화를 분석하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응 절차를 수립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증을 통해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의약품 항공운송 국제표준절차와 규정을 재점검하고 고품질 맞춤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의약품 전문교육을 실시해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를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국제 항공화물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한층 강화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한항공과 함께 인천국제공항공사, 아시아나항공, 독일계 글로벌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DB쉥커의 한국법인 쉥커코리아가 IATA로부터 CEIV 파마 인증서를 취득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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