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시의 무역 환경개선 조치가 새로운 진전을 이뤄내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광저우시는 ‘광저우시세관 비즈니스 환경개선 및 국경 간 무역 편리화촉진 실시방안’을 발표, 세관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하고 광동홍콩마카오대만구 세관통관을 촉진시켜 무역 편리화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광저우시는 세관 비즈니스 환경개선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시는 2019년 말까지 수입변경 통관시간을 40시간으로 단축해 비용절감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동시에 공항, 항만세관을 “7x24” 상시통관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세관비용징수, 통관서비스수준, 세관정보화건설, 광동홍콩마카오대만구세관 통관혁신, 5대 프로젝트의 우선 시행 등 32가지의 구체적인 조치를 내놓았다.
세관비용징수방면에서는 광저우시에서 세관비용징수 목록통관제도를 시행함과 동시에 지방정부 징수분 및 항구시설보안비용 중 공통비용, 도선비용 할인 등의 우대조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통관서비스 향상을 위해 근무시간을 공개하고 세관통관 서비스핫라인 개통 등을 통해 세관통관서비스 개선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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